G스타 게임전시회에서 여성 도우미의 가슴이 노출되는 사고가 벌어진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13일 게임업체 넥슨에 따르면 G스타 게임전시회 마지막 날인 전날 오후 3시30분께 넥슨 전시관에서 열린 댄스 공연 도중 한 여성 댄서의 브래지어 모양의 상의가 젖혀지면서 가슴 대부분이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댄서는 관중의 놀라는 반응을 보고 곧바로 옷을 고쳐 입었지만 전시관을 찾은 다수의 미성년자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이 광경을 목격했다. 이 공연은 여성 모델들이 브래지어 모양 상의만 입고 격렬한 춤을 추는 것이어서 사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지적되어 왔다.
특히 작년과 올해 G스타 행사에서 관객 동원을 위해 업체들이 레이싱 모델을 앞세워 '노출 경쟁'을 벌인 결과 이 같은 불상사가 빚어졌다는 시각이 제기되고 있어 G스타의 여성 노출 문제를 둘러싼 논란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G스타 '게임걸' 공식 시상 논란
국제게임전시회 G스타가 공식 시상식인 'G스타 어워드'에서 여성 도우미들을 대상으로 '베스트 게임걸'을 선정해 게임전시회라는 행사 본질에서 빗나간 일 아니냐는 논란을 낳고 있다. G스타 조직위원회는 14일 관객 2천명과 기자들의 투표를 거쳐 G스타 어워드 베스트 게임걸 부문 수상자로 SK텔레콤 김미희씨 등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간 게임전시회 여성 도우미에 대해 일부 게임 웹진 등에서 흥미로 점수를 매기는 경우는 있었으나 공식 시상식에서 게임걸 부문을 둔 것은 E3나 도쿄게임쇼 등 유명 게임쇼에서 전례를 찾기 힘든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번에는 가뜩이나 업체마다 경쟁적으로 해외 어느 게임쇼도 능가하는 비키니 수영복 수준의 강도높은 노출을 선보여 'G스타의 G가 걸(girl)의 G냐', '아동, 청소년에게 보여주기 민망하다'는 말이 많던 터라 조직위의 행동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E3나 도쿄게임쇼를 여러 차례 봤지만 이번처럼 노출 심한 여자들이 무더기로 나온 것은 처음 봤다"며 "사람을 끌기 위해서 도우미를 쓰는 것은 자연스럽지만 공식 시상까지 하는 것은 약간 황당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직위 관계자는 "공식 시상식이라고 하면 너무 무겁고 딱딱한 느낌이어서 일반인들도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게임걸 부문을 넣었다"며 "사실 게임걸 부문에 대한 관객들의 호응이 제일 높았다"고 밝혔다.
한편 가장 뛰어난 작품을 뽑는 베스트 콘텐츠 부문에서는 웹젠의 '썬(SUN, Soul of the Ultimate Nation)'이 대상, 한빛소프트의 '그라나도 에스파다'가 우수상, 넥슨의 '제라'가 장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베스트 부스로는 엔씨소프트(대상), 소니(우수상), 한빛소프트(장려상), 유니아나(장려상)가 각각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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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사진 감상 잘했어요~ ^^
보잘것없는것에 이렇게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